‘위: 프리저브’활동 일환…환경 관련 캠페인 진행
폭스바겐 직원과 맞손…청계천로 환경정화 활동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사장 틸 셰어)이 23일,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임직원과 함께 건강하고 아름다운 청계천을 만들기 위한 청계아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계아띠’는 청계천을 지키는 아름다운 띠라는 뜻으로, 서울시설공단과 참여 기업이 청계천의 환경개선을 위해 협력하는 활동이다.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환경 이니셔티브를 이어받아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 위: 프리저브 (WE: Preserve)를 진행하고 있다. 일환으로 지난 7월 서울시설공단과 청계아띠 공동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청계천 가꾸기 참여를 약속한 바 있다.
이에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은 지난 8월, 서울시설공단에 벽걸이 화분을 기부하여 모전교에서 광통교 구간의 벽을 가꾸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이번에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임직원 50여명과 함께 광통교에서 장통교에 이르는 청계천 일대의 띠녹지대에 다양한 꽃을 심는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했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이사장은 "종로에 거처를 둔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은 청계천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자연과 휴식을 한껏 누리면서 우리도 청계천 생태계의 일부라고 생각해 왔다. 이번 청계아띠 활동을 통해 우리와 시민 모두의 공간을 가꾸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속한 지역사회의 환경뿐 아니라 미래세대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