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규준 대표이사 등 3명으로 구성
ESG경영 관련 중요사항 결정 역할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대표이사 임규준)가 지속가능경영 체계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흥국화재 ‘ESG위원회’는 임규준 대표이사와 이병국 사외이사, 신건철 사외이사 등 총 3명으로 구성됐다.
이 위원회는 향후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전략 및 정책 수립, 주요 추진 사항에 대한 관리 및 감독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련 중요사항을 결정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태광그룹은 지난달 16일 그룹 내 ESG 관련 그룹 비전과 사업전략을 수립하는 미래위원회를 설치했고 계열사인 태광산업, 대한화섬, 흥국생명도 ESG위원회를 출범한 바 있다.
또한 흥국화재는 ‘세상을 비추는 따뜻한 빛’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하에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우리 주변의 소외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활동에 집중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위원회 신설은 전사적 차원에서 ESG 경영을 본격화하는 첫 걸음”이라며 “사회와 환경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이바지하며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