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8일 개성공단을 잠정 중단하고 북측 근로자들을 전원 철수시키겠다고 발표하면서 남북 경제 협력 관련주들이 9일 개장과 함께 대부분 하락했다.
9일 오전 10시15분 인디에프가 8%에 가까운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신원 좋은사람들 로만손 태광산업 재영솔루텍 등 개성공단 관련주들이 1~4%가량 하락세다. 이화전기 광명전기 대원전선 선도전기 제룡전기 등 대북 송전업체 주가도 전반적으로 약세다.
반면, 스페코 빅텍 퍼스텍 휴니드 MDS테크 등 방위산업 관련주는 일제히 상승세다.
이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