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쪽상담소 나온 아나운서 남편, 이촌동 한강뷰 50억 아파트 ‘영끌’[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대표적 한강뷰 아파트인 ‘래미안 첼리투스’를 최근 부부상담 프로그램 ‘금쪽상담소’에 나와 화제가 됐던 한 아나운서의 남편이 50억원을 주고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아파트 단지는 과거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살던 곳으로 이외에도 가수 지코, 크러쉬, 배우 유인나, 유지태·김효진 부부 등이 사는 곳으로 알려졌다. 24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정민 전 KBS 아나운서의 남편 박치열씨는 지난해 11월 9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소재한 래미안첼리투스 중층 전용면적 124㎡를 50억원에 매입했다. 박 씨는 이비인후과 및 코 성형 전문의로 알려져있다. 그는 지난 15일 잔금을 치러 이전 집주인이던 한 태국인으로부터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단 소유권이전 등기가 완료된 날 세 건의 근저당권이 설정됐다. 먼저 채권최고액 24억9700만원의 시중은행 근저당권이 설정됐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120%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약 20억8000만
3시간 전성수동 집 20억 시세차익 대박 난 국대 골키퍼는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가 최근 보유하고 있던 서울 성동구 성수동 주택을 37억원에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강변 정비사업 대어’로 꼽히는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성수 1지구)에 위치해 있는 단독주택으로, 1지구는 성수전략구역 중 ‘대장지구’로 꼽히는 곳이다. 16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김승규는 지난달 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의 단독주택을 37억원에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1990년생인 김승규는 2018년 8월 20대 나이에 해당 주택을 17억2000만원에 매수했는데, 6년 8개월 만에 19억8000만원 상승한 것이다. 김승규가 매입했을 당시 채권최고액 9억6000만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됐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120%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8억원을 빌려 주택을 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김승규가 매도한 단독주택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지난 1985년 준공됐다. 대지면적은 142㎡(약 43평), 연면적은 195.74
2025.05.16 07:00블핑 리사 이웃 성북동 단독주택, 120억에 산 MZ는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평창동과 함께 국내 전통 부촌이라 불리는 서울 성북구 성북동의 100억대 단독주택을 30대 중국인이 전액 현금으로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 들어 외국인의 서울 부동산 매입이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급 단독주택이 밀집해 있는 성북동에도 외국 영리치들의 매수 사례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10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중국 국적인 1992년생 A씨는 올해 3월 말 서울 성북구 성북동의 한 단독주택을 119억6000만원에 매수했다. 지난달 말 잔금을 치러 소유권이 이전됐는데 별도의 근저당권은 설정되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단독주택은 이전 소유주가 지난 2014년 10월 50억원에 매수했는데 10여 년 새 약 60억원 오른 셈이다. 2021~2025년 5년간 100억원 이상 부동산 거래는 3건에 불과한데 이번 거래를 포함한 2건의 매수인이 중국인이었다. 앞서 2022년 8월 중국 국적 1994년생 B씨는 성북동 단독주택을 126억원
2025.05.10 07:00단독 [단독]‘더글로리’ 김은숙 작가, 한남더힐 팔아 20억 시세차익[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드라마 ‘더글로리’, ‘도깨비’ 등 흥행 드라마를 다수 집필한 김은숙 작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의 ‘한남더힐’을 31억7000만원에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작가는 한남더힐의 가장 작은 평수를 2016년에 12억원대에 매수했는데, 약 8년만에 20억원 가까운 시세차익을 남겼다. 3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김 작가는 지난해 11월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고급 주거시설 한남더힐 전용면적 59㎡ 1가구를 31억7000만원에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월 말 이미 단지내 다른 세대에 거주하고 있는 A씨와 B씨로부터 잔금을 받아 소유권을 공동명의로 넘겨줬다. 김 작가는 앞서 지난 2016년 3월 한남더힐을 12억3000만원에 사들였다. 매입 당시 그의 주소지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이었다. 다른 집에 살면서 주거 이외의 목적으로 보유하는 ‘세컨드 하우스’로 매입한 셈이다. 별도의 근저당권을 설정한 게 없어 당시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2025.05.02 10:58트와이스 지효도 이젠 빌딩주…성수동에 전액 현금 매수[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가 지난해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건물을 40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건물은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성수전략정비구역 2지구에 위치해 있어 조합원 지위를 얻은 지효는 향후 아파트 준공 후 대형타입 1가구를 분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26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지효는 지난해 3월 초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의 한 건물을 40억원에 매수했다. 같은 달 말 잔금을 치러 소유권 이전이 완료됐다. 별도의 근저당권은 설정되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20대 건물주가 된 지효(1997년생)는 매입 한 달 뒤인 지난해 4월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후 민간임대주택 등기까지 마쳤다. 주택임대사업자는 공공주택이 아닌 1가구 이상의 민간임대주택을 취득해 임대사업을 할 목적으로 등록한 사람을 뜻하는 것으로 취득세 등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신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임대료 인상 5% 제한, 임대의무
2025.04.26 07:00가수 정용화· ‘쏘카’ 창업주 이재웅 전 대표도 이웃인 압구정 아파트, 70억 신고가 쓴 사람은?[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밴드 씨엔블루의 멤버 정용화, 이재웅 쏘카 전 대표(창업주)가 사는 강남구 신사동 아파트가 최근 70억원 신고가에 거래가 이뤄져 화제다. 이 아파트는 압구정로 중심 도산공원에 인접한 고급 주거 시설로, 박해룡 고려제약 회장 등 기업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19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압구정하이츠파크의 전용면적 213㎡가 직전 거래가 60억5000만원(2023년 10월)보다 약 10억원 뛴 70억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해당 거래의 주인공은 코스피 상장사인 조선내화 오너 3세인 이인옥 시알홀딩스 회장으로, 별도의 근저당권이 없어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곳은 가수이자 배우 정용화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용화는 지난 2023년 4월 청담자이 전용면적 89㎡를 팔고 압구정 하이츠 전용 184㎡를 매입했다. 이 과정에서 ‘재테크테이너’의 면모를 보였는데, 정용화는 청담자이서만 2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청담자이는
2025.04.19 07:00“서울도 아닌데” 추자현, 무려 35억 전셋집…한소희도 이웃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배우 추자현이 지난해 말 수도권 부촌으로 꼽히는 경기도 구리시 아치울마을의 한 고급주택에 전세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증금 액수만 서울 강남권 주요 단지 매매가를 웃도는 35억원으로, 해당 주택은 지난해 배우 한소희가 펜트하우스 타입을 약 52억원에 매수해 화제가 됐던 곳이기도 하다. 12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추자현은 지난해 11월 말 구리시 아천동의 전원주택형 고급빌라 ‘아르카디아 시그니처’ 전용면적 222㎡ 2년 전세계약을 맺었다. 약 한 달 뒤인 12월 중순 잔금을 치르고 전세권 설정을 완료했다. 전세보증금은 35억원으로 올 2월 서울 서초구 평균 아파트 매매가가 약 30억5000만원, 강남구가 약 27억2000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높은 수준이다. 아르카디아 시그니처는 2023년 5월 지하 2층~지상 4층, 1개동, 8가구 규모로 지어진 하이엔드 주택이다. ▷가든하우스 2가구 ▷테라스하우스 4가구 ▷펜트하우스 2가구 등 총 3가지 타입
2025.04.12 07:00키, ‘나혼산’ 새 집 전셋값만 38억…박해진·고아라·김성주 거쳐간 이곳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유엔빌리지 고급주택 ‘스위트캐슬3’ 션·정혜영 부부 세 들어 살기도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서 이사간 새 집을 공개하며 화제가 된 가운데, 해당 고급주택을 보증금 38억원에 2년 전세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가 살고 있는 집은 션·정혜영 부부가 세입자로 거주하기도 했던 곳으로, 같은 주택 다른 가구에는 방송인 김성주 부부, 배우 고아라·박해진 등 유명인사들이 보유하거나 임대차계약을 맺기도 했다. 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키는 지난 2월 말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위치한 고급빌라 ‘스위트캐슬3’ 전용면적 143㎡를 전세보증금 38억원에 임대차계약을 맺었다. 같은날 전세권 설정도 완료했다. 전세권 설정은 세입자가 보증금을 지급하고 집주인의 집을 점유하고 있다는 것을 명시한 등기로 대항력을 갖추게 된다. 키가 세 들어 사는 집은 고영하 AMC 아시아 대표 소유로, 고 대표는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
2025.04.05 07:00강호동이 166억에 판 강남 빌딩, ‘MC몽’이 법인명의로 샀다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강호동, 지난해 11월 신사동 빌딩 매각 주식회사 더뮤 매수, MC몽 사내이사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지난해 166억원에 매각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빌딩을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과 가수 MC몽이 설립한 법인이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법인은 최근 강호동으로부터 소유권을 넘겨받아 은행에 신탁을 맡겼다. 29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MC몽과 차 회장은 지난해 11월 ‘주식회사 더뮤’ 법인을 설립하고 같은달 해당 법인 명의로 강호동 소유 빌딩을 166억원에 매입했다. 차 회장이 주식회사 더뮤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 MC몽이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달 초 잔금을 치러 소유권이전등기도 마쳤다.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유권이 이전된 날 은행 신탁등기도 완료됐다. 부동산신탁은 일반인 소유 부동산을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고 대신 개발·관리·처분해주는 제도를 의미한다. 신탁등기된 부동산은 임대차 계약 시
2025.03.29 07:00강소라, 청담 고급빌라 38억에 팔며 15억 시세차익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고급빌라촌 ‘청담상지리츠빌3차’ 전용 166㎡ 37억7000만원에 매도…이달 소유권 이전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배우 강소라가 지난해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자가를 37억7000만원에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소라는 2020년 해당 주택을 22억원에 매수했는데 약 4년 만에 15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냈다. 22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강소라는 지난해 10월 31일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청담동 고급빌라 ‘청담상지리츠빌3차’ 전용면적 166㎡ 1가구를 37억7000만원에 매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7일 잔금을 받아 소유권을 A씨에게 넘겨줬다. 앞서 2015년 청담동 상지리츠빌10차에 2년간 전세로 거주하기도 했던 강소라는 2020년 6월 청담상지리츠빌3차를 22억원에 사들였다. 당시 보험사로부터 5억원가량을 빌려 매수해 채권최고액(통상 대출금의 120% 수준) 6억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됐다. 이후 2021년 남편 김모 씨에게 지분 절반을 증여해 보유하고 있다가 지난해
2025.03.28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