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슈주 동해 120억 성수동 빌딩 영끌…대출액이 무려 90억이었다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가 올해 4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 빌딩을 120억원에 매수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해당 건물이 위치한 토지와 소유하고 있는 아파트 한 채를 공동담보로 약 90억원을 대출받아 사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동해(본명 이동해)는 지난 4월 27일 서울 성수동2가 일대의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을 개인 명의로 120억원에 매수했다. 올 7월 중순 잔금을 치러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는데 채권최고액 108억원의 근저당권이 잡혀있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120% 수준으로 설정되는 것을 고려하면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성동구 소재 고가 아파트 ‘트리마제’ 1채와 빌딩 토지를 공동담보로 시중은행에 약 90억원을 빌려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동해가 매수한 건물은 대지면적 약 270㎡(82평), 건물 연면적 약 733㎡(222평) 규모다. 토지 3.3㎡당 약 1억4671만원에 거래했다. 198
2024.10.13 06:49[단독] 아모레家 장녀 서민정 하정우 이웃됐다…120억 남산아파트 전액 현금으로 샀다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인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 디비전 AP팀 담당이 이태원동 고급빌라 ‘어퍼하우스 남산’을 분양받은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이 주택은 분양가가 120억원에 달하는 신축 고급빌라로 서 담당을 비롯해 배우 하정우, 유튜버 하늘 등 재계 인사와 유명인들이 어퍼하우스 남산을 분양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가(家) 3세’인 서 담당은 지난 2021년 9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어퍼하우스 남산 1가구를 분양받아 지난 8월 19일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별도 근저당권이 잡혀있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분양대금을 치른 것으로 보인다. 1991년생인 서 담당은 아모레퍼시픽그룹 후계 구도에 거론되는 인물이다. 어퍼하우스 남산의 정확한 분양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잔여 가구가 최근 120억원에 분양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최소 1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또
2024.10.03 06:48장윤정 살던 그 단지…85년생이 또 110억 현금으로 사들였다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30대 고액자산가들이 초고가주택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른 가운데, 지난달 110억원 신고가에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06㎡를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 매수자 또한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희소성을 갖춰 투자가치가 높은 초고가주택 수요가 꾸준히 지속되며 젊은 자산가들의 매수 사례도 두드러지는 분위기다. 15일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나인원한남 전용 206㎡는 지난달 31일 110억원에 매매됐는데 1985년생 A씨와 B씨가 공동명의로 매수했다.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거래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지난 9일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A씨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보증금 75억원에 해당 주택에 거주해왔는데 2년 계약 만기가 도래하면서 전세로 살던 주택을 매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전 소유주는 2021년 3월 나인원한남을 43억원에 분양받았는데 약 3년 만에 67억원의 시세차익을 봤다. 나인원한
2024.08.15 06:48국어 1타도 전액 현금으로 샀다…아이유 이웃사촌 이정도였어?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헤럴드경제=서영상·신혜원]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2위에 오른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 청담’은 그 명성에 걸맞게 입주민들도 화려했다. 가수 아이유 부터 수학능력시험 1타 강사, 게임업체 대표, 병원장, 기획사 대표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인사들이 소유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헤럴드경제가 에테르노 청담 등기부등본을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에테르노 청담’ 29가구 중 4채는 아직 하나자산신탁에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1월부터 입주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분양자가 잔금을 납입하지 못해 아직 시행사 소유권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유자 중에는 강민철 메가스터디 국어1타 강사가 눈에 띄었다. 2021년 메가스터디 신규 입성 후 약 10개월 만에 국어 영역 온·오프라인 1위로 올라선 강사다. 근저당권 설정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을 주고 산 것으로 추정된다
2024.06.11 06:49130억 아이유·300억 슈퍼펜트 풀현금 매입…딱 5채만 빚냈다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헤럴드경제=서영상·신혜원 기자] 고금리 장기화, 부동산 경기 침체 속 수백억을 호가하는 초고가 주택시장은 대출 및 금리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현금부자’들의 매수가 잇따르는 양상이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2위에 오른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 청담’ 또한 소유주 10명 중 8명은 전액 현금으로 주택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헤럴드경제가 에테르노 청담 등기부등본을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총 29가구 중 은행 대출로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는 건 5가구에 불과했다.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한 잔여세대 2가구를 제외한 27가구 중 22가구는 별도의 근저당권이 잡혀있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주택을 분양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2021년 에테르노 청담 전용면적 244㎡를 130억원에 분양받아 화제가 된 가수 겸 배우 아이유 또한 대출없이 주택을 구입했다. 소유주들 중 가장 나중에 에테르노 청담을 분양받은 안모 씨 또한
2024.06.10 06:54아이유가 130억에 산 청담동 그집…30대 집주인이 가장 많았다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헤럴드경제=서영상·신혜원 기자] 최근 2030세대 젊은 자산가들의 초고가 주택 매입 사례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올해 초 입주를 시작한 서울 청담동 ‘에테르노 청담’ 또한 소유주 4명 중 1명이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영리치’가 100억원 이상 초고가 주택시장의 큰 손으로 자리매김하는 양상이다. 9일 헤럴드경제가 에테르노 청담 등기부등본을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9가구 중 7가구는 소유주가 30대였다. 30대 소유주 비율이 전체의 약 24%를 차지해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최연소 소유주는 지난 2021년 3월 전용면적 244㎡를 130억원에 분양받은 가수 겸 배우 아이유(1993년생)였다. 아이유 외에도 1990년생 황모 씨를 비롯해 90년대생 소유주는 2명이었다. 30대 소유주는 모두 분양가 120억~160억원 사이인 에테르노 청담의 단층형 타입을 분양받았다. 30대에 이어 40대 소유주는 총 6명으로
2024.06.09 07:00골프 호황에 돈 쓸어담더니…해운대 45억 신고가로 사들였다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최근 서울 고급 단지 사이에서 100억원이 넘는 거래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지방 주요 지역에서도 수십억원의 최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지방 집값 부진에도 오션뷰, 초고층, 대형 평형 등 조건의 고급 단지는 자산가들의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는 모양새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222㎡는 45억4700만원에 직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해당 평형의 직전 최고가는 41억2787만원이었는데, 4억원 이상 높은 가격에 팔렸다. 최고가에 팔린 가구의 등기부등본상 소유주는 A주식회사로, 소재지는 경북 소재 한 골프클럽으로 파악된다. 부산에서도 고가 아파트가 몰린 해운대구에서는 이같은 신고가 혹은 상승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우동 ‘해운대아이파크’ 전용 157㎡는 지난 4월 19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해당 평형 최고가를 경신했다. 직전 최고
2024.06.03 07:4894억원 한남더힐 빚도 없이 사들인 집주인…98년생 20대였다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가수 장윤정 부부가 갖고있던 용산구 주택을 최근 1989년생이 120억원에 매수해 화제가 된 가운데 올해 1월에 용산구 한남더힐 대형평수를 94억5000만원에 산 구매자가 1998년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입지의 초고가 아파트들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면서 최근 들어 젊은 자산가들의 주택 구입 사례가 자주 목격되고 있다. 20일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시 용산구 한남더힐 전용 233㎡(7층)는 올해 1월 9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계약 후 4달만인 이달 10일에 등기를 마쳤다. 소유자인 서모씨는 1998년생으로 20대 중반의 나이다. 해당가구는 별도의 근저당권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한 것으로 보인다. 전 소유자는 해당 주택을 2017년 9월 43억원에 분양받은 뒤 7년여만에 51억원 넘게 차익을 얻었다. 최근 젊은 자산가들이 초고가 주택을 매입한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월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전용 196㎡(13
2024.05.28 17:02압구정 80억 집주인 나이에 화들짝…92년생이 사들였다[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서울 강남구 재건축 최대어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지난 2월 80억원에 구매한 매수자가 30대 초반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입지의 초고가 아파트들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면서 최근 들어 젊은 자산가들의 주택 구입 소식이 더욱 자주 목격되고 있다. 19일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전용 196㎡(13층)는 지난 2월 80억원에 거래됐으며 최근 등기를 마쳤다. 소유자인 김모씨는 92년생이다. 해당 가구는 지난달 채권최고액 15억4000만원의 근저당권 설정계약을 1금융권과 체결했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채권금액의 120~130% 근저당을 설정하는 것을 감안했을 때 실제 빌린 액수는 10억원 초반대일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70억원에 가까운 돈은 전액 현금으로 매수한 셈이다. 해당 호수는 압구정 현대아파트 10동에 위치해 동호대교 바로 옆 강변에 위치한 곳으로 훌륭한 한강 조망이 예상된다. 압구정 3구역에 포함됐고, 3구역은 올해 초 희림건축과 우
2024.05.28 17:00[단독] 세븐틴 호시 유재석 이웃사촌 막내였다 …90년대생 거침없이 사들인 그집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최근 2030세대의 ‘한남더힐’, ‘압구정현대’ 등 초고가 주택 매수 사례가 화제가 된 가운데, 방송인 유재석이 펜트하우스를 매수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고급주택 ‘브라이튼N40’ 또한 2030 젊은 자산가 소유주가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등기상 최연소 매수자는 27세 나이에 약 51억원 전액 현금으로 주택을 사들인 아이돌 그룹 ‘세븐틴’ 멤버 호시인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대법원 등기소 등기내역에 따르면 13인조 보이그룹 세븐틴 멤버 호시(권순영)는 지난해 4월 브라이튼N40 전용 149㎡ 1가구를 50억8600만원에 매수해 같은해 7월말 등기를 마쳤다. 호시는 1996년생으로 브라이튼N40 시행사로부터 소유권이전이 완료된 가구 소유주 중 가장 연령이 낮았다.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전액 현금으로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브라이튼N40은 유재
2024.05.27 0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