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은 한국노총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와 지난 15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에서 생명나눔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조합원들의 정기적 헌혈운동과 홍보캠페인 전개, 헌혈증서 기부를 통한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과 중장년층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김동명 이사장(한국노총 위원장)은 “헌혈과 생명나눔으로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중장년층 헌혈참여를 통해 국가 혈액수급 안정화에 보탬이 되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김충곤의장은 “울산지역 조합원의 단결력이 헌혈운동으로 확산 될 수 있게 노력할 예정이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마음혈액원 마인환 권역헌혈센터장은 “저출산으로 인한 10대·20대의 헌혈인구 감소로 중장년층 헌혈참여는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울산지역 조합원과 함께 중장년층 헌혈확산을 위해 함께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협약 당일 울산혁신도시 9개 공공기관 노동조합(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에너지공단, 근로복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울산교육청)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 앞 한마음혈액원 헌혈버스에서 헌혈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