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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올트먼, 트럼프 취임식 참석...얼마 기부 했을까
코인베이스 CEO도 만찬 등 취임식 행사 초대받아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오픈AI, 메타플랫폼 등 미국 빅티크 최고경영자(CEO)들이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CEO 샘 올트먼이 취임식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회사 대변인이 밝혔다. 또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의 CEO 마크 저커버그도 참석할 예정이다. 우버의 다라 코스로샤히 CEO는 몇몇 취임식 부대 행사들에 참석한다. 우버는 또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소셜미디어 기업 엑스(X·옛 트위터) 및 미디어 회사 더프리프레스와 공동으로 워싱턴D.C에서 취임식 파티도 열 계획이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는 대통령 만찬을 포함한 취임식 행사에 초대됐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최근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빅테크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애플, 아마존,
2025-01-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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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14일 헌재 정식변론 불출석…“안전문제 해결되면 언제든 출석”
윤갑근 변호사 “신변안전과 불상사 우려”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4일로 예정된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에 출석하지 않는다고 윤 대통령 측이 밝혔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에 속한 윤갑근 변호사는 12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불법무효인 체포영장을 불법적인 방법으로 계속 집행하려고 시도하고 있어 신변안전과 불상사가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변호사는 “대통령이 헌법재판에 출석하기 위해서는 신변안전과 경호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며 “안전문제가 해결되면 언제든 출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오는 14일 첫 정식 변론기일을 시작으로 16일, 21일, 23일, 2월 4일까지 총 5차례 변론기일을 잡았다.
2025-01-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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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정원 “북한군 생포사실 확인…우크라와 정보 지속 공유”
[속보] 국정원 “북한군 생포사실 확인…우크라와 정보 지속 공유” (끝)
2025-01-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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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정시’ 상향 지원 늘었나”...수도권 쏠림 심화
수도권은 작년 대비 6222건 증가...지방권은 3593건 줄어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수도권 쏠림이 작년보다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종로학원이 전국 202개(서울권 41개·경인권 42개·지방권 119개) 대학의 2024학년과 2025학년도 정시 지원 건수를 분석한 결과 2025학년도 정시에서 서울과 경인권 지원은 작년 대비 6222건이 증가했지만 지방권은 3593건 줄었다. 서울권 지원 건수는 올해 19만4169건으로 작년보다 5164건(2.7%) 늘었다. 경인권은 10만7709건으로 작년보다 1천58건(1.0%) 늘었다. 지방권은 20만3188건이 집계됐는데 작년보다 3593건(1.7%) 줄었다. 전국 202개 대학 지원 건수는 총 50만5066건으로 작년보다 2629건(0.5%) 증가했다. 전국 대학 평균 경쟁률은 5.17대 1로 작년(4.71대 1)보다 상승했다. 서울권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6.02대 1, 경인권은 6.35대 1로
2025-01-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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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짓는 것 같은데”...서울 주택 공급 4년 연속 하락
서울 보급률 14년 만에 최저...경기·인천·비수도권은 상승 전환 2년간 4차례 공급대책에도 공급 부족 우려 여전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서울의 주택보급률이 93.6%로 4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가 증가에 따른 수요 증가와 주택 공급 감소 때문이다. 주택보급률은 지난 3년 동안(2020∼2022년) 수도권과 지방에서 동시에 하락했지만 서울을 제외하고는 경기, 인천, 지방 모두 상승 반전했다. 12일 통계청의 신 주택보급률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전국 주택보급률은 102.5%로 1년 새 0.4%포인트 올랐다. 주택보급률은 주택 수를 가구 수로 나누고 100을 곱해 산출한 값으로, 주택 재고가 충분한지를 양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보급률이 102.5%라는 것은 전체 가구가 100가구라면 주택은 그보다 더 많은 102.5채가 있다는 뜻이다. 전국 주택보급률은 2010년(100.5%)부터 2019년(104.8%)까지 쉬지 않고 올랐다. 2020년 103.6%
2025-01-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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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포된 20세·26세 북한군 포로 “참전아닌 훈련으로 믿어”…국정원 통역지원
우크라 북한군 포로 턱, 다리에 부상입고 키이우로 이송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 군인 2명은 20세와 26세로 각각 턱과 다리를 다친 채로 수도 키이우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AFP·로이터·AP통신 등 외신과 키이우포스트 등 우크라이나 매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쿠르스크 전장에서 생포한 북한군이 각각 2005년과 1999년에 출생한 병사들로, 2021년과 2016년부터 군에 복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심문을 위해 키이우로 이송된 상태로 영어나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를 할 줄 몰라 우리 국정원과 협력하는 한국인 통역사를 통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SBU는 설명했다. SBU에 따르면 2005년생으로 20세인 병사는 소총병으로 생포 당시 시베리아 남부 투바 공화국 출신의 26세 남성인 것처럼 돼 있는 러시아 군인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었다. 이 병사는 작년 가을 북한 전투부대가
2025-01-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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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사진 공개”...언론에 수감자 접근 허용하며 여론전
北참전 핵심 증거...“세계가 진실을 알아야” 포로 얼굴 공개... 제네바 협약 위반 소지 지적 나와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군 포로 2명의 사진을 공개하고 이들에 대한 언론 접근 허용 방침을 밝히면서 “세계가 진실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자국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 2명을 생포했다고 밝히며 이들의 모습과 군인 신분증을 촬영한 사진 등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생포한 북한군이 각각 2005년과 1999년에 태어났으며, 각각 2021년과 2016년부터 복무했다고 밝혔다. 사진에 따르면 포로 1명은 두 손을 붕대로 칭칭 감고 있다. 또 다른 한 명은 얼굴에 붕대를 둘렀는데, 턱 쪽에는 핏자국으로 보이는 얼룩이 있다. 아랫입술은 부르트고 부은 듯했다. 이들이 철제 침대에 담요를 덮고 누워 카메라를 바라보거나, 앉아서 먼 곳을 바라보는 모습의 사진도
2025-01-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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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후 김정은과 ‘브로맨스’ 펼치나...대화 시도 주목
1기때 3차례 만난 트럼프, 김정은과 대화 시도할 가능성 높아 北, 일단 대결에 방점…러 등에 업고 핵군축 협상 시도할수도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브로맨스’를 재현할지 주목된다. 트럼프는 대선 기간 김 위원장과의 친분을 과시하고 2기 정부에 북미대화 경험이 있는 관료들을 중용했다. 이에 북한과의 대화 시도는 시간 문제일 뿐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문제는 북한이다. 트럼프 1기 때와 달리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이 커졌고 러시아라는 든든한 뒷배까지 생겼다. 자칫 단기 성과에 목마른 트럼프 당선인이 북한과 ‘나쁜 협상’의 유혹에 빠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비핵화가 목표가 아닌 본토의 핵 위협을 줄이기 위한 핵군축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의미다. 트럼프 당선인은 1기 집권 당시 김 위원장과 3차례 만났다. 2018년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시작으로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정상회담을 했고, 그해 6월 판문점에
2025-01-1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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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어떻게 되나”...뉴스앱 설치 63% 증가
종합뉴스앱 신규 설치는 2배 치솟아…증가 규모 역대 3위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이어진 탄핵 정국에 뉴스앱 신규 설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뉴스앱 신규 설치는 31만건으로 2023년 같은 달 19만건과 비교해 63.15% 증가했다. 개별 언론사 뉴스 서비스가 포함된 종합뉴스앱만 보면 지난해 12월 24만건이 새로 다운로드됐다. 2023년 12월 종합뉴스앱 신규 설치가 12만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뛰었다. 통상 연말 시즌은 뉴스 공급과 수요 자체가 모두 많지 않은 일종의 비시즌이지만 지난해 12월 3일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내린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탄핵 정국에 제주항공 참사 사태까지 겹치면서 어느 때보다 실시간 뉴스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작년 12월 뉴스앱 설치 규모는 순위권에 드는 수치다. 모바일인덱스가 신규 설치 통합 집계를 시작한 2021년 3
2025-01-12 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