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km 구간 항해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2024 남해안컵국제요트대회가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 간 여수 가막만에서 출발해 경남 통영을 거쳐 부산 수영만에 이르는 남해안 앞바다에서 개최된다.
전라남도·경상남도·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여수시와 통영시, 대한요트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남해안권 상생 발전과 해양관광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는 지역 대표급 요트경기다.
경기에는 7개국 212명의 국내·외 선수와 12m급 요트 24척이 참가해 다도해와 한려수도해상국립공원으로 이어지는 남해 앞바다의 아름다운 비경을 배경으로 총 220여km의 구간을 항해하게 된다.
공식 개회식은 30일 여수시 웅천 해변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대회 기간 중 청소년과 요트동호인이 참가하는 ‘딩기요트대회’를 비롯해 카약, 윈드서핑 등 수상 스포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해양스포츠 체험 교실’ 등 다양한 부대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