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하이, 중국 2023년 6월 28일 PRNewswire=연합뉴스) 산동성 영성시(榮成市)에 있는 해초집은 중국 생태적 민가의 살아있는 표본으로 알려져 있다. 동저도(東楮島) 마을에 현존하는 해초집은 총 144가구, 650칸이다. 그 중 가장 오래된 해초집은 300년 전에 청나라 순치제(順治帝) 시기에 지어졌으며, 자오둥(胶東) 지역에서 가장 잘 보존된 마을 중 하나이자 중국에서 보기 드문 생태적 민가의 살아있는 표본이기도 하다.
최근 몇 년간 해초집의 원래 모습을 충분히 보존하는 전제 하에 마을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투자, 건설, 운영, 관리를 진행하여 해초집 민박 산업을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관광객들은 여기서 하루 동안 해초집에 묵고, 어촌식 식사를 하고, 하루는 농가의 온돌방에서 묵고, 어부로서의 생활을 체험해 보면서 백 년 해초집의 어촌의 분위기를 직접 느끼며 자오둥반도의 원생태 어촌에서 생활하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