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 코로나19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전라남도 나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재정 신속집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는 최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정찬균 나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022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정 권한대행과 국·실·과·소장들은 보고회를 통해 재정집행 상황 점검과 주요 부진사업에 대한 원인분석과 대책을 논의했다.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상액은 지난해 4438억 원보다 30.2% 늘어난 5779억원 규모다.
보고회에서는 상반기 신속집행 관리대상 5779억원의 89%를 차지하는 1억 원 이상 주요사업(559건·5164억원 규모)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의 신속하고 전략적인 재정집행이 강조됐다.
시는 매주 부진사업 추진상황 등 집행사항 집중점검 및 보고회를 개최해 오는 6월말까지 목표액 3506억 원을 초과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찬균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재정 신속집행은 민간소비와 투자를 보완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침체된 지역 경제 극복과 일상 회복을 위한 그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며 “전 부서가 실·국·소장 책임 하에 추진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추가 집행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예산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