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독일 가전 브랜드 밀레가 미세먼지 발생이 많은 황사철을 대비해 최대 2000W의 강력한 모터파워와, 사용자의 실내 환경에 따라 맞춤형 청소가 가능한 신제품 진공청소기 C3 파워라인 시리즈 4종을 6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2000W의 강력한 모터와 흡입력을 바탕으로 기본 기능에 충실한 모델부터 최고급 모델까지 6가지 색상에 다양한 사양으로 선보인다.
밀레 ‘C3 파워라인’ 진공청소기는 모터출력이 2000W로, 유럽 등 해외직구 모델에 비해 흡입력이 강하다. 기본모델인 ‘C3 파워라인’은 최대 모터 출력 2000W로 강력한 흡입력을 보여주며, 슈퍼에어클린필터는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해 준다.
‘C3 알러지 파워라인’은 최대 모터 출력 2000W, 황사로 인한 초미세먼지로부터 99.99% 여과 능력을 보여주는 13등급의 고성능 헤파필터를 사용했다. 흡입력 세기를 조절 할 수 있는 ‘풋버튼’도 장착했다.
‘C3 파켓 파워라인’은 최대 모터 출력 2000W에 유연한 흡입호수 연결부와 지렛대 원리를 적용한 플로어헤드가 장착돼 있어, 어떤 환경에서도 손쉬운 청소를 할 수 있다. 특히 원목마루에 스크래치가 생기는 것을 예방해주고, 30㎝ 와이드 브러시로 짧은 시간에 청소가 가능한 ‘파켓 트위스터 브러시’가 제공돼, 신속하고 편리한 청소가 가능하다.
밀레의 프리미엄 라인에 해당되는 ‘C3 브리릴언트 파워라인’은 고급스러운 크롬소재와 브론즈 컬러, 무광 펄마감으로 독특하게 디자인했다. 본체의 조작 버튼으로 흡입력의 세기 조절을 별도로 하지 않아도 ‘오토에코’ 기능을 설정하면 바닥의 오염 상태에 따라 흡입력이 자동으로 조절돼 간편하고 위생적인 청소가 가능하며,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막아 에너지 절감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준다.
어두운 코너부분을 밝게 비춰주는 LED 스포트라이트 컴포트 핸들이 쉽게 보이지 않는 곳까지 손쉬운 청소가 가능하며 41㎝의 와이드 브러시인 ‘파켓 트위스터 브러시 XL’이 기본으로 제공돼 청소시간을 단축 시켜준다. 청소기 핸들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2단 텔레스코픽 흡입관’으로 제작돼, 허리를 많이 구부리지 않아도 청소가 가능하며, 전면에는 원형솔과 쇼파용솔, 틈새솔 등의 액세서리 솔이 내장돼 있어 문틈이나 구석진 곳, 커튼, 소파, TV나 모니터도 깔끔하고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에는 세계 최초로 인증 받은 헤파필터와 미세먼지, 꽃가루와 같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그대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깨끗한 공기만을 배출하는 12중 에어클린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또 새롭게 개발된 밀레 하이클린 3D 먼지봉투는 기존 먼지 봉투 대비 최대 20% 더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흡입된 공기를 여과시켜 내보내는 바람 배출구가 본체 상단에 설계돼 있어, 청소 중에 바닥 먼지가 날리지 않아 더욱 위생적인 청소가 가능하다.
윤일숙 마케팅 이사는 “최근 극심한 초미세먼지의 여파로 진공청소기 판매가 동년동월 대비 30% 가까이 증가했다”며 “황사철을 맞아 진공청소기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실내 위생에 대한 염려로 헤파필터 및 공기 정화, 브러시 기능을 중점적으로 문의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해외직구를 하는 소비자들은 유럽의 C3 에코라인 진공청소기를 구매하고 있는 반면,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한국 시장을 위해 모터 출력이 더욱 강하게 만들어진 파워라인으로, 흡입력이 강한 청소기를 원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 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50만원에서 118만원 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