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준호가 몰래 흡연하다 발각, 사실을 고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은 '최소한의 물건으로 살기'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아냈다.
'담배' 없이 살아가던 김준호는 유혹을 참지 못하고 몰래 흡연을 시도했으나, 이내 제작진에게 발각됐다. 그는 이후 멤버들에게 사실을 고했고, '금연동지' 김준현과 양상국은 배신감에 분노를 토해냈다.
김준호는 결국 분노한 멤버들에 의해 '5가지 물건으로 살기'라는 벌칙을 감내해야 했다. 상, 하의와 외투 등 필수적인 것을 선택한 그는 미처 '신발'을 고르지 못해 처절하게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담배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해 최소한보다 더욱 최소한으로 살게 된 김준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