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이 김태호 PD의 '무한도전' 발언과 관련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MBC 측은 3월 27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호 PD에게 확인 결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개인적 바람을 이야기한 것일 뿐 '무한도전'의 종영을 직접 언급한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태호 PD가 한 여대에서 '무한도전' 종영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김태호 PD가 '무한도전' 10주년인 내년에 콘서트를 개최하며 퇴장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MBC 측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개인적 바람을 이야기한 것일 뿐"이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지난 2006년 첫 방송해 MBC의 간판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음은 MBC 공식입장
알려드립니다.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대학 특강에서 내년 무한도전의 종영을 언급했다는 일부 기사와 관련해 알려드립니다.
김태호 PD에게 확인한 결과 "내년 4월 10주년 특집까지는 큰 계획을 이미 만들어 놨으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개인적 바람을 얘기한 것일 뿐 무한도전의 종영을 직접 언급한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