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 미국AI 소프트웨어 ETF , AI 소프트웨어 대표기업에 투자

미국 대선 이후 일주일간 개인투자자 순매수 85억원

최근 1개월 14.18%, 3개월 24.92% 상승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AI 소프트웨어 ETF’ 개인순매수 급증
[신한자산운용]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AI(인공지능)라는 거대한 테마가 이끄는 슈퍼사이클이 소프트웨어로 이동하고 있다. 이에 신한자산운용은 미국 AI 소프트웨어 핵심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SOL 미국AI 소프트웨어’ 상장지수펀드(ETF)로 한주 동안 개인이 85억원 순매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월 말부터 미국의 AI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연이어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팔란티어 ▷세일즈포스 ▷오라클 ▷서비스나우 등 주요 AI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모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들 기업을 높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는 SOL 미국AI 소프트웨어 역시 지난 한 주간 6.76% 올랐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시장이 기대하고 받아들이는 AI 테마의 흐름이 반도체에서 전력인프라를 지나 소프트웨어로 옮겨가고 있다”며 “AI소프트웨어는 AI 플랫폼, 어플리케이션/서비스, 클라우드 등 생성형 AI 밸류체인 내에서 최전방에 해당되는 전 영역에 해당하며 이미 관련 기업들이 가시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는 점에서 다가오는 AI소프트웨어의 시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미국이 금리인하 사이클에 진입했고, 하반기 가장 큰 이슈였던 대선도 마무리된 만큼 미뤄뒀던 예산 집행이 시작되며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성과도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도 AI를 중심으로 투자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AI 인프라/하드웨어에서 상대적으로 사이클에 늦게 진입한 만큼 AI소프트웨어로 AI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