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에 주거형 원룸 신축
벌교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조감도.

[헤럴드경제(보성)=박대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산업단지환경조성 공모사업’에 보성군이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보성군에 따르면 ‘2024년도 산업단지환경조성 공모사업’은 △청년문화센터 건립 사업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노후 공장 리뉴얼 사업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으로 사업 당 4년 간 지원된다.

벌교읍 연산리 농공단지 내 청년문화센터(전체 면적 1300㎡) 1층에는 다목적 청년 문화실, 구내식당, 체력 단련실, 어학센터, 마음 쉼터, 비즈랩, 2층에는 주거형 원룸 11실과 힐링 쉼터가 조성된다.벌교읍과 순천시 낙안면 중간 쯤에 위치한 벌교농공단지에는 특히, 주거형 원룸이 신설돼 타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청년 근로자들의 유입이 증가하고 다양한 기업의 입주 수요가 충족 돼 지역 경제가 활성화가 기대된다.

김철우 군수는 "이번 청년문화센터 건립 사업 선정으로 1990년 준공된 벌교 농공단지의 노후 산단 이미지를 개선하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혁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