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기자회견과 관련, "대통령이 진솔한 사과를 하고 김(건희)여사 대외활동 중단, 국정쇄신 약속을 했으니 이제 우리는 이를 지켜보고 단합해서 나라를 혼란으로부터 안정시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이같이 말하고 "트럼프의 재등장으로 세계가 긴장하고 있는 이때에 우리는 대외적으로 트럼프 2기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신속히 대책을 세워야 할 때"라고 했다.
그러면서 "더이상 국정을 혼란으로 몰고가는 경박한 촐랑거림은 없어야 할 때"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야당이 비아냥 거리더라도 우리는 내부 단결부터 해야 한다"며 "더이상 내부 결속을 해치는 경박한 짓은 국민과 당원들이 용납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