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영부인으로 복귀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6일(현지시간) 앞으로 들어설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의 심장인 자유를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미국인 대다수가 우리에게 이 중요한 책임을 맡겼다”면서 “우리는 우리 공화국의 심장인 자유를 수호할 것이다. 나는 우리 국민들이 개인의 자유와 경제적 번영, 그리고 안보를 위해 다시 한번 이념을 초월해 서로를 향한 헌신에 합류하기를 기대한다”고 적었다.
이어 “미국의 에너지와 기술, 그리고 동력은 우리나라를 영원히 앞으로 나아가게 하기 위한 우리의 최선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멜라니아 여사의 해당 입장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날 실시된 미 대선에서 승리하며 백악관 탈환에 성공한 가운데 올라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멜라니아 여사도 2021년 백악관을 떠난 지 4년 만에 다시 영부인(퍼스트레이디)으로 백악관에 복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