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일 행사, 180개 브랜드 참여

롯데百 ‘더 그레이트 패션 페어’, 겨울 아우터 수요 공략한다
롯데백화점이 7일부터 17일까지 ‘더 그레이트 패션 페어’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롯데백화점이 ‘더 그레이트 패션 페어’를 열고 겨울 아우터 구매 수요 잡기에 나선다.

이른 추위에 겨울옷을 장만하는 사람이 늘면서 작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총 180개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한다. 행사는 7일부터 17일까지다. 기간은 2배로 늘었다.

먼저 기존 적립률의 두 배를 적립하는 ‘한섬 더블 마일리지 적립’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타임’, ‘마인’, 랑방컬렉션’, ‘시스템’, ‘오브제’ 등 한섬 브랜드 구매 시 기존 5% 마일리지에 추가 5% 마일리지를 적립한다.

아미, 자크뮈스, 가니, 준지, 띠어리, 갤럭시 등 삼성물산 대표 패션 브랜드에서는 구매금액이 커질수록 할인율이 높아지는 프로모션을 한다. 행사 기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최대 3~15% 할인율이 적용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 브랜드 보브, 지컷, 톰보이에서는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성복 브랜드 지고트, 아이잗바바, 모조에스핀에서는 기존 10% 할인가에 10%를 더 싸게 살 수 있다. 이 외에도 산드로, 마쥬, 베르니스 등에서는 7일부터 10일까지 5% 할인권을 준다.

아동복도 판다.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닥스키즈, 헤지스키즈 매장에서 최대 30% 할인한다. 캐주얼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키즈 라인인 ‘마리떼 키즈’도 3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9일부터 24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1층에서는 안무가 ‘리아킴’ 이 론칭한 댄스웨어 브랜드 ‘싱귤러’의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댄스 아카데미 수강권’, ‘기념 굿즈’ 등의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같은 기간 롯데월드몰 지하1층에서는 남성복 브랜드 ‘디미트리블랙’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월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클리어런스 행사(재고할인)도 열린다.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에서는 당일 50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한정으로 파자마를 증정한다. ‘커스텀멜로우’에서는 3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에피그램’에서는 40만원 이상 구매 시 패딩 머플러 또는 룸슈즈를 선착순 한정으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이 준비한 추가 혜택도 눈길을 끈다. 행사 기간 참여 브랜드의 신상품을 롯데카드로 일정 금액 구매한 고객에게 브랜드별로 7%~12%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선착순 10만명을 대상으로 100만원 이상 구매 시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매주 주말 3일간 롯데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하면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패션 그룹사 참여와 함께 풍성한 혜택을 더했다”며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전 시즌 의류를 구매할 최 적의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