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서울시민의 날 전후 스포츠 행사
다자녀 대상 티켓 할인, 무료 초청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오는 20일 오후 7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시 연고 구단 우리카드 우리WON 배구단과 OK저축은행 배구단 경기에 다자녀 가족 100가구를 초청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서울시민의 날(10월 28일)을 전후로 서울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과 입장료 할인, 무료 초청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 홈경기에 다자녀 가족 400여명을 무료 초청한 바 있다. 지난 2일 열린 프로축구 FC서울 경기는 다자녀 가족 티켓 할인행사를 했다.
이번 배구 경기 관람을 원하는 다자녀 가족은 6일 오전 10시부터 몽땅정보 만능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 거주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이면 신청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는 연고 구단들과 함께 소외계층, 다자녀 가족 등 시민에게 스포츠 관람 혜택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드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족을 대상으로 연고 구단과 지속적으로 다양한 혜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