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홀딩스, KCMC 2024 참가…“밸류업 정책 홍보”
콜마홀딩스가 4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 자본시장 컨퍼런스 2024’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그룹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과 전략을 홍보하고 있다. [콜마홀딩스 제공]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콜마그룹의 지주사 콜마홀딩스가 지난 4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 ‘한국 자본시장 컨퍼런스 2024(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2024·KCMC 2024)’에 밸류업 기업 홍보부스로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가 주최한 이번 KCMC 2024에서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증권사, 상장기업 등 1000여명이 참여해 한국 자본시장의 최신 동향과 도전 과제 및 기회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와 함께 한국 증시 제도 개선, ETP 시장의 발전 방향, ESG공시 및 파생상품 시장의 미래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이날 콜마홀딩스는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상장사로서 ETP·Index 홍보부스를 통해 그룹의 주요 사업과 비전 등을 소개했다. 특히 국내외 기관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주주가치 제고 정책과 전략을 홍보했다. 콜마홀딩스는 올해 무상증자 및 자사주 소각 등의 주주환원 정책을 펼쳐왔고, 지난 6월에는 화장품 업계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향후 콜마홀딩스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행현황과 주주환원 방안 등을 주기적으로 공시하며 주주들의 신뢰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원재성 콜마홀딩스 재무그룹 전무는 “콜마그룹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 및 소각과 같은 주주환원 정책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며 “사업회사의 주주가치 제고는 곧 지주사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하고, 그룹사 전체 밸류업 정책을 총괄하며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제약·바이오 관계사인 HK이노엔도 홍보부스를 열고 밸류업 정책을 홍보했다. HK이노엔도 올해 4분기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밝히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