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아시아 최대의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시아가 오는 11월 10일까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탑승 가능한 ‘빅세일(BIG Sale)’을 실시한다.
빅세일은 에어아시아의 전 좌석, 전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특가 할인 프로모션으로, 에어아시아 공식 홈페이지와 ‘에어아시아 무브’ 앱에서 얼리버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인천 출발 직항 노선은 편도 기준 ▷마닐라 8만 9,000원 ▷코타키나발루 9만 9,000원 ▷쿠알라룸푸르 10만 9,000원 ▷방콕 10만 9,99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하는 간편 환승 노선 운임은 ▷조호바루 15만 5,506원 ▷자카르타 23만 1,200원 ▷발리 25만 3,100원 ▷퍼스 23만 4,500원부터로 책정됐다.
방콕을 경유하는 간편 환승 노선의 경우 ▷끄라비 14만 9,240원 ▷치앙마이 18만 4,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는 초기 예약 시 20kg 위탁 수하물, 기내식, 좌석 선택(standard seat 기준)이 포함된 사전 예약 부가 서비스인 ‘밸류팩(Value Pack)’을 30% 추가 할인이 적용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빅세일의 탑승 기간은 2025년 4월 21일부터 2026년 3월 28일까지이다.
특히 이번 빅세일은 에어아시아의 중·장거리 항공사인 에어아시아엑스 출범 17주년이 되는 기념일인 11월 2일에 시작했다.
환승 시 출입국 절차 및 수하물 수령을 생략하고 더 편리하게 항공편을 갈아탈 수 있는 에어아시아의 ‘간편 환승(Fly-Thru)’ 편의도 계속된다.
에어아시아 양희찬 한국지사장은 "빅세일은 에어아시아 항공 그룹이 다 함께 진행하는 가장 큰 프로모션으로 인천 출발 직항 노선뿐 아니라 에어아시아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가장 합리적으로 구매할 기회”라며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약 2만 1,500명의 한국발 에어아시아 승객이 끄라비, 푸껫, 발리, 자카르타, 시드니 등 다양한 환승 노선을 이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