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전 재경부장관 2026여수섬박람회 명예위원장 위촉
김진표 여수섬박람회 명예위원장(왼쪽 두번째)이 4일 위촉식 자리에서 꽃다발을 받고 있다.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재경부장관과 교육부총리를 지낸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명예 위원장에 위촉됐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록 전남도지사·정기명 여수시장·박수관 YC-TEC 대표)는 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명예 위원장으로 위촉식을 가졌다.

김 전 국회의장은 오랜 기간 중앙부처 경제관료와 국회의원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경험과 폭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섬 박람회 예산 확보, 유치, 홍보 등의 역할을 맡는다.

특히 이번 박람회의 주제인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 에 부합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섬의 가치와 문화 그리고 섬에 대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김진표 명예위원장 위촉을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게 될 것”이라며 “국내외 귀빈들과의 협력을 통해 섬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여수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간 돌산도와 개도, 금오도, 세계박람회장 등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