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창업~폐업 전 과정 지원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기여한 공로

서울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소상공인 지원 우수단체”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소상공인 지원 우수단체로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전날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재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소상공인의 창업부터 폐업까지 모든 과정에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국내 최고의 소상공인 종합지원기관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상공인의 날인 5일을 맞아 우수 소상공인과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지원단체를 발굴·포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재단은 금융과 경영을 아우르는 기업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 시 전체 소상공인의 27.5%에 달하는 28만9000개 기업에 9조7313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든든한 금융 버팀목 역할을 수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금융위기, 재난 등 경제 위기 때마다 적극적인 보증지원으로 구원투수 역할을 수행해왔다.

금융지원 외에도 재단은 생애주기 맞춤형 경영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고 있다.

세대 간 디지털 격차를 좁히기 위해 중장년층 소상공인에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 참여자의 96.8%가 온라인 진출에 성공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경영위기 알람모형을 통해 위기 징후를 보이는 기업을 미리 발굴하고 컨설팅과 경영개선 비용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

또한 비대면 보증신청이 가능한 모바일 앱을 개발, 신청 당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동심사 특별보증 서비스를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소상공인 맞춤형 종합지원을 위해 재단 모든 임직원이 헌신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 및 경영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