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2~3일 단축 개최

순천 드론쇼 자료 사진.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1일 저녁 순천만정원박람회장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드론쇼가 우천으로 인해 연기됐다.

순천시는 1일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비가 내림에 따라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인) 순천' 축제 일정을 3일 간에서 2일 간으로 축소 변경하고 드론쇼도 1일에서 3일 밤으로 옮겨 열린다"고 밝혔다.

순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드론쇼는 ▲아기공룡 둘리 ▲공포의 외인구단(떠돌이 까치) ▲월리를 찾아라 등 다양한 캐릭터가 출동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열기구 체험은 2일과 3일 가능하며 연사 초청 특강인 △윤태호 작가 강연(2일 오후 2시) △에릭오 감독 토크콘서트(2일 오후 4시), '스즈메의 문 단속' 영화 상영은 저녁 8시 진행된다.

가수 김경호, 솔지, 안예은이 출연하는 애니메이션 OST 공연 역시 2일 오후 6시 30분 오천그린광장 야외 무대에서 펼쳐진다.

3일에는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오후 2시, 오후 5시 30분) △사랑의 하츄핑 영화 상영(오후 4시)를 비롯해 만화영화 '윌리를 찾아라' 전시판매와 '아기공룡 둘리', '공포의 외인구단', 쿠키런(게임) 등이 전시된다.

자세한 행사 안내는 포털 사이트에서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인 순천'을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