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서울시 상징물 영상 표출

“시민·관광객 하루 평균 40만명 볼 것”

서울시, 신세계백화점 초대형 미디어월에 해치와 소울프렌즈 영상 표출
서울시는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 외벽 가로 72m, 세로 18m 규모의 초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시의 상징 캐릭터인 해치와 소울프렌즈를 이달부터 소개한다.[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 외벽 가로 72m, 세로 18m 규모의 초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시의 상징 캐릭터인 해치와 소울프렌즈를 이달부터 소개한다고 1일 밝혔다.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표현해주는 ‘아나모픽 미디어아트’ 기술을 적용해 시가 최근 선보인 야간관광 랜드마크인 ‘서울달’에 탄 해치와 소울프렌즈의 모습과 DDP 서울라이트 축제를 연출했다.

서울달이 하늘로 솟아오르고 아래로는 축제가 한창인 서울 야경이 펼쳐진다. 폭죽과 함께 서울 상징 문구 ‘SEOUL, MY SOUL’이 밤하늘을 수놓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서울달은 헬륨가스의 부력을 이용해 130m 상공을 열기구처럼 수직 비행하는 가스 기구로, 한강과 도심 야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 등 하루 평균 40만명 이상이 이 장면을 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앞으로도 고품질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하고 다양한 채널로 널리 알려 시민, 관광객들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하겠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첨단기술과 예술의 도시 이미지를 세계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