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후 부두 운영 중단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부산 남구 용호만은 2019년 러시아 화물선의 광안대교 충돌사고 이후 부두 운영을 중단한 채 임시 친수시설로 활용되고 있었는데, 앞으로 도심 속 해양관광지로 변신한다.
용호부두는 대규모 주거지와 인접해 있고 주변에 광안리해수욕장, 이기대공원, 유람선 터미널 등이 있어 해양관광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부산항만공사는 용호부두 일원의 재개발 사업계획을 재검토해 지역주민을 위한 여가 공간 제공, 해양관광 활성화 사업계획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용호부두 재개발 틀을 새로 짜기 위한 수정사업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