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신한카드가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와 함께 ‘코웨이 PLCC’를 선보인다. 연 매출 4조원에 육박하는 렌탈 사업뿐만 아니라 코웨이가 새롭게 진출한 실버케어 사업까지 아우르는 PLCC 상품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코웨이와 PLCC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
높아진 생활 물가로 인해 초기 비용 부담이 적고, 이용 중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렌탈로 고객 소비 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국내 렌탈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코웨이 PLCC’는 국내외 렌탈 시장을 선도하는 코웨이와 카드업계를 선도하는 신한카드가 전략적 제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출시하는 만큼 기존 제휴카드와는 차별화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신한카드는 실버케어 사업 진출을 위해 코웨이가 10월 초 설립한 ‘코웨이라이프솔루션’과도 전용 PLCC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코웨이가 100% 지분을 출자한 자회사로, 웰에이징(Well-aging) 트렌드가 확산함에 따라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르는 시니어 세대의 생애주기 전반을 케어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양사는 내년 하반기에 렌탈 전용 PLCC와 실버케어 전용 PLCC 상품 2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렌탈 시장과 카드업권 1위 사업자가 힘을 합쳐 개발하는 만큼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PLCC 상품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