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뷰티 특성화고 실무역량 강화 지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로레알코리아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와 함께 미용·뷰티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실습교육 지원을 위해 약 2억 8천만원 상당의 ‘3CE’ 메이크업 제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지난 30일 로레알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교육부와 서울 사랑의열매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로레알 2.8억 상당 메이크업 사랑의열매 기탁
왼쪽 3번째부터_교육부 중등직업교육정책과 김동욱 과장, 로레알코리아 컨슈머 코스메틱 사업부 안정은 부문장.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 로레알코리아 그룹홍보 소지혜 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제품 지원을 넘어 미용·뷰티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고품질의 다양한 색조화장품을 실습에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부 물품은 로레알코리아의 컨슈머 사업부 코스메틱 브랜드 ‘3CE’의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들로 구성됐다. 기부한 제품들은 미용 전문 특성화고등학교인 ▷경남산업고등학교 ▷밀성제일고등학교 ▷대일관광고등학교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 ▷병천고등학교 등 50개교에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전달되었다.

로레알코리아 컨슈머 코스메틱 사업부 안정은 부문장은 “세상을 움직이는 아름다움을 만드는 세계 최대 뷰티 기업으로서, 우리나라 뷰티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뷰티 현장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