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 분야 인력 양성 업무협약 체결

“방산 경쟁력 강화와 국방력 제고 기대”

방사청·전북대 ‘K-방산 유망주’ 양성 손 잡았다
방위사업청과 전북대학교가 30일 방위사업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석종건 방사청장(왼쪽 네 번째)과 양오봉 전북대 총장(오른쪽 네 번째)이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강환석 방사청 차장과 강은호 전북대 방산연구소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제공]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과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K-방산’ 유망주 양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방사청은 30일 대전청사에서 전북대와 방위사업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해 양 기관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는 양측의 공통 인식에서 출발했다.

방사청과 전북대는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앞으로 방위산업 융합전공 학부 개설 및 운영 협력과 방위사업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양성을 위한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증 과목 개설 추진, 그리고 공동 세미나와 포럼, 토론회 등 인재 양성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방사청은 향후 대학과 협업체계를 확대해 방위사업 분야 전문인력을 확보함으로써 방위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전북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방위사업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국내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와 나아가 국방력 제고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