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9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과 ‘미추홀구 우리동네 ESG센터(ESG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미추홀구 우리동네 ESG센터’는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지역 내 플라스틱을 수거해 업사이클링(upgrade+recycling)한 제품을 생산하는 자원 선순환 모델을 구축한다.
사업을 통해 발생되는 수익금은 다시 지역 어르신, 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에게 돌아가 질적으로 개선된 일자리 창출과 ESG센터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SG센터는 미추홀구 소재 옛 숭의어린이도서관 유휴공간을 새단장했고, 소규모 공간을 마련해 지역주민을 위한 ESG 포럼과 자원재활용 체험 등의 환경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우리동네 ESG센터는 어르신들이 주축이 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지역사회에도, 어르신의 삶의 질 개선·행복감 향상에도 기여하는 우수일자리 모델”이라며 “타 시·군·구에도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