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빙그레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진행한 ‘2024년 ESG 평가’에서 6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 ESG기준원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평가 기관이다. 매년 국내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올해는 1001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수준을 평가하고 등급을 공표했다.
빙그레는 올해 ESG 평가에서 6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세부적으로 환경 부문 A, 사회 부문 A+, 지배구조 부문 A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획득하며 ESG 전 영역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 독립적인 이사회와 내부통제기구 운영,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 등 글로벌 표준에 맞는 역량 구축의 노력을 인정 받았다.
빙그레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중장기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수립했다. 매년 지배구조, 친환경, 윤리경영, 동반성장, 품질경영 등 다양한 ESG 이슈를 선별하고 개선과제도 해결하고 있다.
한편 빙그레는 지난 7월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에서 진행한 ‘2024년 상반기 ESG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하고 ‘ESG Best Companies’에 선정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전 임직원과 함께 지속가능경영 고도화에 주력하여 소비자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