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지난 2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30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정우식 경북대학교 식품공학부 교수가 수상했다. 정 교수는 홍삼·홍삼오일 및 흑삼 등 다양한 인삼관련 연구를 수행했다. 홍삼오일의 간보호, 항염증, 암예방 작용기전과 안전성, 발모촉진 및 피부보호 작용기전의 연구로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기문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가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1996년 설립된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2009년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했다.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관련 연구원에게 매년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시상한다. 2024년까지 29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