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은 토마스 슈브릭 폴란드 해군사관학교 교장(해군소장)과 이수열 해군사관학교 교장(해군소장·해사45기) 등 양국 해군사관학교 주요 관계자가 지난 23일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장보고-Ⅲ 배치-Ⅱ잠수함 건조 현장과 기술인력 양성기관인 기술교육원, 자동화 장비를 개발하는 연구시설 등을 둘러봤다. 슈브릭 교장은 “한화오션의 잠수함 교육훈련 로드맵과 최첨단 잠수함 생산 역량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향후 오르카 잠수함 사업을 포함해 양국 간 폭넓은 해양 분야 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김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