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대교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영유아 놀이체육 전문 브랜드 ‘트니트니’ 직영 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트니트니 해외 직영 센터는 지난 6월 홍콩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대교 관계자는 “말레이시아가 조기 교육 수요가 높고 교육 방식에 대한 신뢰가 큰 시장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트니느니는 지난 2022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으며 내년에는 미국 직영 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홍콩 센터는 개소 초기부터 300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니트니 센터들은 매주 변화하는 커리큘럼으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유도하며 신체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교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에서는 생소한 영유아 놀이체육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200명 이상의 아이들이 체험 수업에 참여하는 등 트니트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현지 부모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전 세계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기업 대교는 현재 19개국에서 수학과 영어 중심의 아이레벨(Eye Level) 러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베트남 엘리스(ELIS) 국제유치원을 포함, 다양한 연령대와 과목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