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꾸러미 5000세트 전달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애경산업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4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신혜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애경산업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희망꾸러미 5000세트를 전달했다. 희망꾸러미는 생활용품과 화장품 등 생필품 24종으로 구성됐다. 17억원 상당이다.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는 애경산업의 기업명이자 기업이념인 사랑(愛)과 존경(敬)을 실천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올해 행사에는 애경산업 임직원 80여명이 직접 참여했다.
이번에 제작된 희망꾸러미 세트는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 전달된 후 서울시 25개 자치구 긴급 위기가정 5000세대에 배분된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애경산업은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애경산업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를 포함해 누적 483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