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황제주(株)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수요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주가 300만원에 바짝 다가섰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18일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을 앞두고 요우커 수혜주로 꼽히며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3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최고가를 경신하며 288만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비싼 주식이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연초 233만원에서 288만원으로 23.6%나 급등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 상승세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보유 상장주식 평가액도 치솟고 있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13일 종가 기준으로 서 회장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가치는 7조 7900억원으로 지난달 2일보다 1조 7159억원(28.2%%)이나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 상승 덕분에 서 회장은 상장 주식 부자 3위 자리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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