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현대산업이 향후 매출 증가세가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3거래일 만에 상승전환했다.

현대산업은 8일 오전 10시33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37%(550원)이 상승한 2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거래일보다 1.61% 오른 2만3600원에 거래를 시작한 현대산업은 장중 보합권에서 반등, 상승폭을 서서히 늘리며 2만3800원대 후반으로 올라서고 있다.

정상협 동양증권 연구원은 이날 “수익성 개선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올해 매출은 확실하게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 3조원을 전망하며 그 후에는 매년 20~30%씩 꾸준히 늘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이어 “지금 시점에서는 정부 정책이 중요한 변수인데 현재 의미있는 규제 완화에 대한 시그널을 받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통영LNG발전이나 GTX 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함으로써 앞으로 현대산업의 본사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