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골퍼들의 계절이 돌아왔다.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 잠시 골프백을 들여놓았던 골퍼들의 마음이 어느 새 분주해졌다.
마음을 두드리는 청량한 바람, 그 바람에 실려 코끝을 간지럽히는 풀냄새, 금세 형형색색으로 물들 단풍….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는 초록색 필드가 골퍼들을 손짓한다. 지금이라도 당장 골프백을 들고 달려가고 싶다.
하지만 잠깐. 동반자들을 놀라게 할 새로운 ‘비밀병기’ 하나쯤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
내 몸에, 내 스윙에 꼭 맞는 경쟁무기로 필드의 주인공이 돼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