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금양은 오는 23~2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서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
부산의 향토기업인 금양은 국내 최초로 4695배터리를 개발하고 사륜구동 시연에 성공해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는 기존의 여러 엑스포를 통합해 ‘혁신 기술이 바꿀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리며, 463개 회사가 2071개 부스를 설치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 8회를 맞은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190개 회사가 참가하며, 금양은 기장 드림팩토리 2의 대형 모형과 하이니켈 양극재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몽골 몬라 광산 3D VR체험과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이광용 부사장은 “금양이 미국 나노텍사와 2조3000억원 규모의 배터리 유통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고도화된 기술력과 기업가치를 증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