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 탑재로 AI 성능 개선

색상은 그레이, 실버…가격은 옵션별로 242만, 257만원

“노트북·태블릿, 한번에”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360’ 국내 출시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북5 Pro 360'을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삼성전자는 18일 강력한 인공지능(AI) PC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5 Pro 360’을 28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북5 Pro 360’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루나레이크)’를 탑재한 ‘코파일럿(Copilot)+ PC’로 보다 뛰어난 AI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갤럭시 북5 Pro 360의 AI 기능을 활용해 창작, 커뮤니케이션, 자료 검색 등 더 많은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갤럭시 북5 Pro 360은 40.6cm(16형) 단일 사이즈고, 색상은 그레이와 실버 두가지다. 프로세서와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242만6000원, 257만6000원 두 개 모델로 출시된다.

기기 내에서 AI 구현을 위한 성능도 개선됐다. 최대 47 TOPS(초당 최고 47조 회 연산)의 NPU(신경망처리장치) 성능을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를 탑재해 혁신적인 AI PC 경험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휴대폰과 연결(Phone Link)’ 기능을 활용해 갤럭시 북5 Pro 360과 갤럭시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등 스마트폰에서 지원되는 ‘갤럭시 AI’의 다양한 기능을 PC의 대화면에서도 즐길 수 있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 PC’ AI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노트북·태블릿, 한번에”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360’ 국내 출시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북5 Pro 360'을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북5 Pro 360의 디스플레이도 개선됐다.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가 탑재된 고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Dynamic AMOLED) 2X 디스플레이, 3K 수준의 고해상도,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해 보다 선명한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또 갤럭시 북5 Pro 360은 360도 회전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노트북 모드와 태블릿 모드 등을 사용할 수 있는2-in-1 컨버터블 디자인이 적용됐다.

출시를 맞아 다양한 혜택도 준비됐다. 삼성전자는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네이키드니스 브랜드 파우치 ▷MS365 퍼스널 ▷삼성케어플러스 12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특히 17일부터 27일까지 삼성닷컴에서 진행되는 출시 알림 신청 프로모션에 참여한 구매 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 3만원’이 추가로 제공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5 Pro 360 구매 시 기존 사용 노트북을 반납하면, 최대 25만원을 추가 보상해주는 프로그램도 오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북5 Pro 360’은 뛰어난 AI 기능과 퍼포먼스로 일상 속 작업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켜줄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