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입점 쇼핑몰 거래 분석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카카오스타일의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는 입점 쇼핑몰 상위 100곳의 고객 수가 크게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지그재그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지그재그에만 입점한 쇼핑몰의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상위 100개 쇼핑몰의 구매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9%, 거래액은 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상위 100개 쇼핑몰을 즐겨 찾기 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6% 늘었다. 또 해당 쇼핑몰의 상품을 찜하거나 장바구니에 추가한 고객 수도 각각 27%, 66% 증가했다. 상위 100개 쇼핑몰의 재구매 고객 수도 50% 늘었다. 두 달 연속으로 구매한 고객 수는 21% 증가했다.
지그재그는 입점 쇼핑몰의 고객 확보와 브랜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스토어홈 즐겨찾기를 통해 고객들이 선호 쇼핑몰의 쇼핑 콘텐츠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상품 구매 후에는 리뷰에 대한 댓글과 답글 달기 기능으로 고객 간의 소통 창구를 확보하기도 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가 가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입점 쇼핑몰이 스스로 성장하고,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기능적인 지원과 동시에 다양한 마케팅과 운영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