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웨더 투자전략’ iM에셋 디딤 든든 EMP 펀드 주목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iM증권은 국내외 다양한 ETF(상장지수펀드) 투자를 통해 어떠한 경기 국면에서도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추구하는 ‘iM에셋 디딤 든든 EMP 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을 추천한다고 14일 밝혔다.

‘iM에셋 디딤 든든 EMP 펀드’는 iM에셋자산운용의 펀드 운용시스템과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 베드를 통과한 업라이즈투자자문의 자문을 바탕으로 운용되는 상품으로 국내외 채권과 주식,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글로벌 ETF에 초 분산 투자를 통해 자본 차익과 배당 수익을 추구한다.

지난 9월 25일 디딤펀드 출시에 따라 ‘iM에셋 DNDN 에버그린 EMP 펀드’의 명칭을 변경했으며, 2022년 2월 21일 설정 후 3개월 수익률 0.56%, 연초 후 7.79%의 성과 (A클래스, 7일 기준)를 보이고 있다.

디딤펀드는 건전한 자산배분 연금투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입된 업계 공동 브랜드로 주식, 채권 등을 대상으로 한 분산 투자 및 리밸런싱을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동 펀드는 세계적인 헤지펀드 운용사인 브릿지워터사의 창업자인 레이 달리오의 ‘올웨더(All-Weather) 투자전략’을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재구성했다. 경기 국면을 성장·불황·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의 4개 국면으로 구분하고 각 경기 국면에 위험을 25%씩 동일하게 배분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특정 경기 국면 판단에 근거한 투자를 지양하고 위험을 동일하게 배분하는 방식의 투자를 통해 경기 국면과 관계없이 장기적이고 꾸준한 수익 창출을 추구한다.

업라이즈투자자문이 주식, 채권, 원자재 등 시장 대표자산군과 신규상장 ETF 등 국내외 3000개 이상 데이터를 수집하고 다각적인 데이터 정제 과정을 거쳐 10여개의 ETF 포트폴리오 풀을 구성하고, iM에셋자산운용은 정량 스코어링을 통해 최종 투자 자산을 선정한다. 운용 자산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월 중에는 5% 내외로 수시 리밸런싱을 실시하고, 월 정기 리밸런싱 및 연간 알고리즘 조정으로 각 경기 국면 변동에 대응하여 위험을 동일하게 배분하도록 한다.

‘iM에셋 디딤 든든 EMP 펀드’는 해외자산에 투자하여 운용하는 상품인 만큼 환율 변동이 투자 손익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투자자산 대부분을 원화로 투자하고 있는 한국인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고려하여 환오픈 전략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환율 상승에 따른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필요시 환율하락 위험 방어를 위해 환헤지 전략을 수행할 수 있다.

iM증권 관계자는 “본 펀드의 경우 디딤 펀드로 퇴직연금 및 IRP계좌를 통해 100% 투자가 가능한 상품이다”라며 “중위험·중수익 추구 전략을 바탕으로 연금이나 목돈 마련을 위한 장기투자에 적합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