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페스티벌 후원·문화행사 진행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식음료 업계가 가을에 열리는 각종 축제에 후원하거나 문화 행사를 기획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 카스는 다양한 인기 페스티벌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부터 13일까지는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24’에 공식 주류 스폰서로 참가한다. 행사 현장에서 유럽 노천 카페 테라스 콘셉트의 ‘카스 레몬 스퀴즈’ 브랜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포토존과 히든 박스 이벤트, 빈백(bean bag)에 앉아 쉴 수 있는 휴식존 등을 마련했다.
지난 3~5일에는 서울 홍대 일대 9곳에서 펼쳐진 ‘잔다리 페스타 2024’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카스는 해당 행사에 공식 스폰서십으로, 다회용 컵과 에코백 등의 협업 MD(상품)와 포토존, 참여형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워홈도 11일부터 13일까지 캠핑 페스티벌 ‘2024 제18회 가을 고아웃캠프'(GO OUT CAMP)에 참여한다. 다양한 음식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아워홈 맨션(Mansion)’이라는 콘셉트 하에 부스 및 포토존, 이벤트 등의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동서식품은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중점을 둔 자체 행사를 기획했다. 이달 30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제14회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한다. 올해 공연에는 공주시충남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조재혁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