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기업에만 적용 규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
규제개선 필요성 설득력 있게 전달 높이 평가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헤럴드경제가 올해 2월부터 기획보도한 ‘그 회사, 한국 기업이었다면?’ 시리즈가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신문기획상’을 수상했다.
한국광고주협회는 10일 2024 KAA 어워즈(Awards)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신문기획상’ 부문에 헤럴드경제의 ‘그 회사, 한국 기업이었다면?’ 등 4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문기획상은 학계 및 언론, 광고·미디어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및 규제 완화에 기여한 기획보도 기사에 수여한다.
헤럴드경제의 ‘그 회사, 한국 기업이었다면?’는 이케아를 시작으로 토요타·폭스바겐·하이네켄·루이비통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국내에만 있는 강력한 규제를 적용 받았다면 지금의 위치에 올라설 수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 기업에만 적용되는 법과 제도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 규제 개선의 필요성을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밖에 조선일보 ‘12대 88의 사회를 넘자’ 시리즈, 동아일보 ‘韓 첨단기술 경쟁력 위협하는 기술유출 실태’, 한국경제신문 ‘징벌적 상속제도의 덫’ 등이 신문기획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은 오는 24일 광고주협회가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하는 ‘2024 한국광고주대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