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나눔’ 캠페인 일환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동아오츠카가 행정안전부·전국재해구호협회와 ‘온기나눔 구호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재난 피해를 입은 국민이 일상을 회복하도록 돕기 위한 ‘온기나눔’ 캠페인의 일환이다. 국가적인 나눔·봉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간협력기업에서 식·음료, 화장지 등 생필품을 기부하고 재해구호협회는 이를 물품 꾸러미로 만들어 이재민에게 전달했다.
산불이나 태풍으로 임시조립주택에서 거주하고 있는 이재민 273세대, 7월 호우 피해 일시 대피자 151세대 등 총 424세대, 749명에게 온기를 전했다.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 7500여 캔을 제공했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온기나눔 캠페인에 함께하게 됐다”며 “동아오츠카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재난 상황에서도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지난달 폭염 속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포카리스웨트 1000개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기부, 서울 중랑·노원·성북·강북·도봉 지역의 취약계층 270세대에게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