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삼일회계법인이 회계법인 최초로 ‘2024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선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로, 2018년부터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삼일회계법인은 ▷청년 및 취업취약계층 일자리 배려 ▷직무 성과중심 임금체계 개편 ▷능력 중심 공정 채용 ▷유연근무제 확대 및 일 생활균형 실천 ▷직무능력 장려 등 여러 지표에서 고르게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청년 고용 확대로, 삼일회계법인의 청년(15~34세) 고용비율은 73.2%에 달한다. 이는 일반 기업의 평균(28.1%)을 크게 상회한다. 또한 전체 고용 인원이 전년 대비 8% 늘어나며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일회계법인은 근무환경 개선에도 힘써왔다. 유연근무제 확대, 업무 프로세스 디지털화 등을 통해 직원의 업무 효율성과 만족도 개선에 주력했다.
윤훈수 대표는 “2년 연속 선정됐다는 것은 우리의 노력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청년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수평적 조직문화와 디지털 혁신을 통해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고용 창출과 근무환경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 인재 육성과 디지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면서 회계 및 컨설팅 업계 선도적 역할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한편 삼일회계법인은 사단법인 한국코치협회가 코칭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기업 및 기관에 수여하는 ‘2024 코칭문화 확산 우수기관’에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