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다음달 6일까지 대구 소재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가족친화경영 모범사례'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구시 소재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워라밸이 가능한 기업문화 조성사례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유연근무 우수사례 ▲저출생 해소 및 일·가정 균형 지원을 위한 가족친화경영 사례 ▲ 우리 직장만 가능한 직원 행복 지원사례 등 일·생활 균형 경영 성공사례 등이다.
대구시는 워라밸 우수기업 5개 사를 선정해 최우수 1개 사와 우수 2개 사는 대구시장상, 장려 2개 사는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의 사례는 대구시 홍보 매체, 지역 신문 및 방송, 워라밸매거진, SNS(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 타 기업과 시민에게 소개된다.
대구 소재 기업 중 지난해 정부 인증 가족친화 우수기업은 208개 사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가 '일·생활 균형 도시 대구'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기관인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홈페이지로 확인할 수 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일·생활 균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가족친화경영 모범사례 공모에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