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 경상북도경계지역발전연구회는 지난 5일 경북-강원 경계지역인 태백시를 방문해 경계지역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김홍구 대표의원 등 회원의원, 경북도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구회는 봉화군-태백시 경계지역인 만항재를 비롯해 경북-강원 경계지역 현장을 살펴보았으며 시·도 경계지역 발전방안을 논의를 위해 태백호텔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회와의 만남을 가졌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이한영 운영위원장(국민의힘, 태백시)이 참석했으며 강원도 태백시와 지리적으로 인접한 봉화군과 울진군 경계지역의 열악한 조건을 보완해 나갈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갖고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 김홍구 대표의원이 전국 최초 발의한 '경북도 경계지역 발전 지원 조례'를 소개했고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연구회 대표인 김홍구 경북도의원은 "경북도의회와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지속적인 만남과 협의를 통해 경북-강원 경계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