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2170 원통형 배터리 부품 생산 계획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케이엔에스가 종루이와 함께 설립한 국내 합작법인 ‘종루이코리아’ 설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설립기념식에는 양쉐신 종루이 대표, 케이엔에스 정봉진 대표, 종루이코리아 송형호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사 합작법인 ‘종루이코리아’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설립됐다. 케이엔에스가 보유한 자동화 설비 제조 기술과 종루이의 부품 제조 기술을 결합하고 이차전지 '2170 원통형 배터리' 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종루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연간 생산할 수 있는 2170 원통형 배터리 부품 매출은 약 300억 원에 이른다”며 “향후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의 부품도 종루이와 협력해 생산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는 “중장기적으로 회사는 이차전지 시장에서 새로운 시장 기회 창출 및 사업 영역을 확장해 매출 볼륨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