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18일 저녁부터 19일 새벽까지 대북 확성기 방송 실시”

[속보] 軍, 대북 방송 실시…北오물풍선에 심리전 재개
경기도 파주 접경 지역에 대북 방송 확성기가 설치됐던 군사 시설물. 자료사진.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우리 군은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우리 군은 북한의 지속적인 오물풍선 살포에 대해 수차례 엄중 경고한 바와 같이 18일 저녁부터 19일 새벽까지 오물풍선을 부양한 지역에 대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향후 우리 군의 대응은 전적으로 북한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